6개 산단 552만㎡ 조성 ‘총력’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예산군(군수 최재구)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인구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산 제2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예산 제2일반산업단지 조감도

군이 추진 중인 산업단지는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예당2일반산업단지 △신소재일반산업단지 △예산 조곡그린컴플렉스 △예산 케이바이오융복합단지 △예산 케이스마트일반산업단지 등 545만㎡ 규모다.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응봉면 증곡·송석리와 오가면 월곡리 일원에 112만㎡ 규모로 총사업비 2200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민간 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이며, 지난 3월 단지조성 공사에 착공해 원활히 추진 중이다.

예당2일반산업단지는 고덕면 지곡·상장·오추리 일원에 72만㎡ 규모로 총사업비 1172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민간 개발 방식으로 추진지난해 3월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돼 현재 편입 토지 보상 단계로 조만간 보상 협의에 나선다.

신소재일반산업단지(확장)은 기조성된 신소재일반산단(48만㎡)의 확장 사업으로 고덕면 상몽리 일원에 55만㎡ 규모에 총사업비 885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개발한다. 지난해 9월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돼 최근 보상계획을 공고했고 감정평가가 진행 될 예정이다.

예산 조곡그린컴플레스는 신암면 조곡리 일원에 147만㎡ 규모로 총사업비 3164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추진하며, 지난해 10월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에 반영, 올해 10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

예산 케이바이오융복합단지는 예산읍 간양·신례원리 일원에 121㎡ 규모로 2235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지난 2022년 8월 충청남도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해 같은 해 10월에 검토 회신을 받아 해당 검토 의견에 따른 보완과 편입 토지동의서 징구를 통해 내년도 지정계획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예산 케이스마트일반산업단지는 예산읍 관작·발연리 일원에 43만㎡ 규모에 1085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조성한다. 올해 5월 충청남도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해 검토를 받았으며, 검토 의견에 따른 보완 이후 내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신청서 제출을 계획 중이다.

6개 산단에는 식료품, 의약품, 화학제품, 금속가공, 전자부품, 전기장비, 비금속, 1차금속, 광학기기, 섬유, 자동차부품, 기타기계 등 다양한 기업을 유치한다.

군은 지난 3월 충남도지사가 발표한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내포역(신설)과 연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농생명 자원을 연구·개발·생산해 기업과 농민이 상생하는 고부가 산업화 단지를 1667만㎡ 규모로 2028년까지 조성하게 된다.

군은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해당 부지 인근을 부동산 투기예방과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를 위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군은 적극적인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산업단지 건설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인구증가는 물론 계속되는 개발 압력에 따른 개별입지 등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일자리 증가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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