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은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이뤄진다.”

최규홍 전주대 농생명융합기술원장(농식품경영학과 교수)32년간 농촌진흥청 근무와 해외 파견 농학전문가로서의 경험, 5년간 대학 강좌 내용을 정리한 교양 도서를 발간했다.

저서명 디지털기술과 융합하여 미래를 책임질 지속가능한 농업지속 가능한 농업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기술들 디지털 시대와 스마트농업 기후변화와 우리 농업 블루골드, 물 이야기 생명의 근원, 흙 등 총 6개 주제로 구성됐다.

이 저서는 대학의 한 학기 강의에 맞춰 작성됐으며 농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자세한 설명과 사례를 담았다. 따라서 농업을 전공하지 않은 대학생은 물론 농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인 최 교수는 오늘날 먹을 거리가 풍족하기에 농업에 관심이 없고 더욱이 농업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낮아져 산업으로서 매력이 떨어진 지도 오래됐다하지만 농업은 인류 최초 산업이자 대체 불가능한 산업인 동시에 이어가야 할 핵심산업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최 교수는 이 책에서 농업이 현대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농업의 새로운 가치조명과 지속 가능한 발전 측면에서 식량부족,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물 부족, 토양 오염과 같은 전 지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농업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최교수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농공학을 전공,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농진청에서 32년간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재임중 미국 클럼슨대, 미국 농업연구청을 거쳐 유엔 아태위원회 농공전문가로 활약했다. 이후 전북대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전주대 농생명융합기술원장과 농생명 ICT학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펴낸곳 백산출판사,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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