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최동선 전북 임실농협 조합장(10월), 최우식 남부안농협 조합장, 고계곤 군산원예농협 조합장(11월)은 지난 6일 농협전북본부 정례조회에서 이달의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최동선 전북 임실농협 조합장(10월), 최우식 남부안농협 조합장, 고계곤 군산원예농협 조합장(11월)은 지난 6일 농협전북본부 정례조회에서 이달의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농협전북본부(본부장 김영일)는 지난 6일 지역본부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이달의 함께하는 농협인상우수조합장 부문에 최동선 전북 임실농협 조합장(10)과 최우식 남부안농협 조합장, 고계곤 군산원예농협 조합장(11)을 선정·시상했다.

임실농협은 최동선 조합장 부임 이후 도농(대전서부농협) 교류사업 활성화를 통해 출하선급금 등을 적극 유치해 관내 주력 농산물인 고춧가루와 복숭아 등 판매사업 확대와 농업소득 증대에 힘써왔으며 대전서부농협 조합원 자녀들을 초청해 임실치즈마을 체험 등 다채로운 추억 만들기로 농촌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고품질 임실N복숭아집중 육성으로 1400(100억 원)의 온라인 판매를 거양함은 물론 친환경 임실N양파대만 수출 추진 등 판로확보에 주력함으로써 농산물 수취가격 지지를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최우식 조합장은 관내 주 생산 품목인 쌀의 고품질화를 위한 청년부 공동방제단 운영과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통한 농업 경영비 절감과 조합원 복지 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도농(남서울농협) 교류사업 활성화 방안으로 관내 조공법인 투자유치 등 지속가능한 영농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고품질 김장용 무·배추 등의 계약재배 추진으로 농산물 가격 안정화를 선도해 왔다.

고 조합장은 지역 특화작목인 흰찰쌀보리와 감자 등을 원료로 한 군산짬뽕라면을 개발해 국내에 200만 개 이상 판매하는 저력을 보였으며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도 진출하는 등 세계시장에 농협이 만든 케이-푸드(K-Food)를 알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우리밀로 만든 채소라면등을 개발, 대형 유통매장에 납품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공사업 진출을 통한 친환경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농가 규모화, 전문화를 통한 소형 양배추 꼬꼬마등 신소득작목을 발굴, 집중 지원해 품목농협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김영일 본부장은 농업·농촌 발전과 경쟁력 있고 미래가 있는 농협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수상 조합장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앞으로도 다양한 실익사업 발굴을 통해 농업인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농협전북본부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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