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왼쪽 아르노 쁘띠(Arnaud Petit) 국제곡물위원회 사무총장, 오른쪽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왼쪽 아르노 쁘띠(Arnaud Petit) 국제곡물위원회 사무총장, 오른쪽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9일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곡물위원회(IGC)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곡물수급 관련 정보교환과 학술교류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IGC는 곡물 무역 부문 국가 간 협력을 위한 국제기구로서 곡물 무역과 관련한 투명한 정보 생산과 생성된 정보의 공유를 담당하고 있다. IGC에는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를 포함한 주요 곡물 수출국과 수입국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농경연은 IGCMOU를 체결하며 국제 곡물 무역 시장에 대한 긴급현안 발생 시 신속한 정보교환으로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두 기관은 ‘2024IGC 컨퍼런스아시아 지역 컨퍼런스의 공동주최를 논의하기로 했으며 ‘2024년 상반기 온라인 워크숍을 함께 개최하는 것에 합의했다.

한두봉 농경연 원장은 농경연이 우리나라 곡물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관, 국제기구 등과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종합적인 연구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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