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권장희 서울청과 대표가 지난 10일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고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30여 년간 서울청과에 재직하며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권 대표는 출하 농업인의 권익증진과 도매시장법인의 공공성 강화, 도매 기능혁신 등에 힘쓰며 농산물 유통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정가·수의매매, 온라인경매 등 정부 정책 수행을 선도한 역할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정부는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업적이 뚜렷한 이에게 철탑산업훈장을 수여하고 있으며, 농산물 도매시장 분야 종사자로는 권 대표가 최초의 수상자다.

권 대표는 내년 서울청과 창립 85주년을 앞두고 이러한 큰상을 수상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이번 수상은 지난 세월 한결같이 서울청과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전국의 농업인과 유통인, 소비자, 정부 관계자의 덕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서울청과의 모든 임직원은 도매법인으로서 책임과 소명 의식을 가슴 깊이 새기고 농산물 유통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온라인 도매시장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과제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도매법인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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