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축산유통대전’이 다음달 14일 축평원 본원 세종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산유통대전은 내년도 축산의 주요 키워드를 전망하고 축산유통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축산유통 발전 공로자에 대한 시상부터 관련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축산유통포럼까지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돼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평원에 따르면 먼저 오전 중 진행되는 시상 순서는 기존의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과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평가 시상식으로 분야별 우수자의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제도의 발전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은 한우·한돈·육우·계란 부문별 등급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한 농가 등을 대상으로 하며,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평가 시상의 경우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날 오후에 열리는 축산유통포럼은 올해로 세 번째로 개최되며 정부기관?학계?업계 등 유통단계별 전문가가 ‘2024 축산전망! 축산유통의 미래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축산물 생산의 스마트화, 온라인 유통과 소비트렌드 변화 등 급변하는 축산유통 환경을 조망하기 위해 △소비?유통?생산 부문별 3대 키워드 선정·발표 △축산유통의 미래 관련 주제 발표 △전문가 초청 패널토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이번 축산유통대전은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제도 발전에 기여한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급변하는 축산유통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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