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6% 감소한 370만2000톤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올해 쌀 생산량(현백률 92.9%)이 지난해 376만4000톤보다 6만2000톤(1.6%) 감소한 370만2000톤으로 추산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10a당 생산량은 소폭 증가했지만 재배면적이 크게 줄어 전체 생산량은 감소했다는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70만8000ha로 지난해 72만7000ha보다 2.6% 줄었다. 10a당 생산량은 523kg으로 지난해 518kg보다 1.0% 늘었다. 특히 10a당 생산량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가지치는 시기(분얼기)에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포기당 이삭수가 감소했지만 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7~8월)와 벼 낟알이 익는 등숙기에 일조시간 증가, 평균기온 상승, 강수량 감소 등 기상여건이 양호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73만7000톤), 충남(72만7000톤), 전북(58만2000톤), 경북(50만1000톤), 경기(36만7000톤), 경남(32만5000톤) 등의 순으로 생산량이 많았다.5000톤) 등의 순으로 생산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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