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농촌사랑회(회장 박희선)’는 10월13일에 발생한 화재로 주택 전소 피해를 입은 홍천 내촌면 변유근 농업인에게 농촌사랑회 기금 100만 원을 지난 15일 전달했다.

변유근 농업인은 더덕, 곤드레, 대추 등의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화재 당시 영농활동으로 집을 비운 사이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 해 주택이 전소됐다.

이후 마을에서 운영하는 민박집에서 임시거주하며, 생계를 이어가던 중 내촌농협을 통해 이 소식을 접한 ‘강원농협 농촌사랑회’가 피해 조합원을 직접 찾아갔다.

변유근 농업인은 “불의의 화재로 집이 전소돼 집수리와 함께 영농활동을 병행해 힘든 상황 이었으나, 농촌사랑회 지원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됐다”고 전했다.

박희선 회장은 “지속적인 회원모집을 통해 지원을 확대하고 어려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농협 농촌사랑회’는 강원 농축협 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 이상 회비를 납부, 기금을 모아 도내 농촌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는 등 농촌사랑의 참뜻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