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3300억 원 달성 성과

강원특별자치도와 농협강원본부(본부장 김용욱)는 지난 16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강원자치도와 참여 시·군 지자체, 강원연합판매사업 참여농협 임직원,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강원농협 연합판매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추진 우수사무소, 생산자조직, 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강원연합판매사업 추진 성과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수상내역을 보면 2023년도 연합판매사업 200억 원을 달성한 내면농협(조합장 권영대), 둔내농협(조합장 최순석)100억 원을 달성한 김화농협(조합장 장춘집), 인제농협(조합장 정성빈), 태백농협(조합장 김병두), 임계농협(조합장 손재우), 대관령원예농협(조합장 이준연), 안흥농협(조합장 임원규)이 우수사무소 표창을 받았으며, 내면농협 운두령 풋고추작목회 외 9개 생산자조직이 우수 출하조직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농협강원본부에 따르면 1113일 기준 강원자치도 생산유통 통합조직의 농산물 연합판매사업 실적은 3315억 원이며, 강원연합사업단 자체 실적은 2149억 원으로 전년도에 이어 연말까지 2200억 원 초과 달성이 전망된다.(1113일 기준 : 강원연합 2149억 원, 평창조공 863억 원, 감자조공 303억 원)

강원농협은 하절기 강원 농산물 성 출하 시 강원자치도와 협력해 농협하나로유통,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서원유통에서 강원 우수 농특산물 기획판매 행사를 개최, 41억 원의 강원 농산물을 판매했으며, 올해에도 소비지 맞춤형 농산물 마케팅 전략으로 610억 원의 직거래 사업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농식품 비대면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쿠팡, 마켓컬리, SSG, B마트 등 플랫폼 다양화와 온라인 전용 상품 공급을 통하여 40억 원의 온라인 판매 실적을 거뒀으며, 이는 전년 대비 20억 원 이상 성장했다.

김용욱 본부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농협의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올해도 강원농협 연합판매사업 실적이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3300억 원 이상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24년에도 강원 농산물 판매 확대와 농산물 제값 받기를 통한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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