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전국한우협회 세종시지부(지부장 이일준)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나성동 어반아트리움에서 한우 시식회와 함께 할인판매를 전개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세종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제곡물가 인상으로 인한 사료값 인상, 한우 사육두수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한 소 값 하락 등을 겪은 지역내 한우농가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에 전국한우협회 세종시지부는 우수한 품질의 세종 한우를 시중가 대비 최대 28%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특히 새우살, 치마살, 토시살 등 최고급  특수부위를 다양하게 준비했으며 차돌박이 시식행사와 함께 구매사은행사로 한우사골육수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은 “시중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마트에서는 찾기 어려운 '새우살'이 있어 마음껏 담았다"며 웃어 보였다.

이일준 전국한우협회 세종시지부장은 “안전하고 품질 좋은 세종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축산농가의 소득향상과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상생의 장이 마련돼 기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우산업 활성화와 한우 소비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