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치고 관련 조례 제정 등 46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양군에서는 지난 5월 초고령사회로의 변화에 대응하고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인증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 고령친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과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구성했다. 

군은 군민 300명을 대상으로 고령 친화도 조사, 노인복지 실무자 대상 FGI 등을 거쳐 10월 중간 보고회에서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자 친화 8대 영역별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46개 세부 사업 목록을 확정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통합돌봄 확대, 행복택시 등 이동권 확대와 보건의료원 지원강화 등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46개 세부 사업 실천 계획을 수립했으며, 11월 중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을 신청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우리 군은 통합돌봄의 선두 주자로서 고령자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향후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일원으로서 활력 있고 건강한 노년이 보장되는 도시로 발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