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개월 간 kg당 30원씩 사료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의 이번 사료가격 인하 결정은 지난 1일 출고 분부터 적용되며, 국제 곡물 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양돈농가들은 생산비 폭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특히 일부 농가는 수익보다 손실이 더 큰 경우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정배 조합장은 “돼지 키우기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조합원들의 고충 분담을 위해 사료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