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현장 체험 통해 평화와 생태환경 보전의 필요성 및 이해 증진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함께 관내 중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중동부 전선 DMZ 일원에서 ‘2023년 평화생명 탐방활동’을 진행했다.

농어촌청소년 평화생명 탐방활동 모습
농어촌청소년 평화생명 탐방활동 모습

평화생명 탐방활동은 관내 청소년의 DMZ 현장 체험을 통해 평화와 생태환경 보전의 필요성과 이해를 증진하고, 또래 청소년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성을 계발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여중학교, 백제중학교 등 관내 중학생 21명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원도 화천군, 양구군, 속초시, 고성군 DMZ지역을 방문했다. 참가 학생들은 중동부 전선 DMZ 일원 분단현장 견학과 군부대 병영체험, DMZ 일원 생태․생명 지역 견학 및 문화탐방, 참가지역(부여군, 영암군) 청소년간의 교류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탐방활동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바로 앞이 북한인데 못 간다니 안타깝다”, “타지역 친구를 사귀어 뜻깊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정현 군수는 “DMZ 지역 평화생명 탐방활동으로 관내 청소년들이 남북 분단 현장과 다양한 생태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평화생명 존중의식과 환경보전에 큰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