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양수산신지식인으로 최상훈·김미선·김선열 씨가 선정됐다.

최상훈 씨
최상훈 씨

해양수산부는 지난 20일 충남 보령시에서 열린 ‘제7회 해양수산 인재육성의 날’ 행사에서 친환경 새우양식 기술 보급에 기여한 최상훈 씨와 수산물 튀김 대중화에 기여한 김미선 씨, 해파리 식품 가공에 앞장선 김선열 씨 등 3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에게는 수출기업 지원사업 평가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미선 씨
김미선 씨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해양수산 분야의 새로운 지식을 개발하고 이를 공유하여 수산업·어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으로 해수부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총 245명의 해양수산 신지식인을 선정했다.

올해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최상훈 씨는 지하 암반 저염수를 활용해 새우의 질병 발병률을 낮추고 미생물, 태양광 등을 활용, 친환경 새우생산 체계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미선 씨는 수산물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식감을 살려 바로 먹을 수 있는 수산물 튀김기술을 개발하고 간편식 형태로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입점시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선열 씨는 해파리 냉동기술을 개발하고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형태로 대형마트와 편의점을 통해 유통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선열 씨
김선열 씨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에 선정된 신지식인들의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적 시도가 수산물 소비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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