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올해를 빛낸 4-H인을 시상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4-H본부는 21일 서울 강동구 한국4-H회관에서 4-H회원과 지도자를 비롯해 윤종철 농촌진흥청 차장, 이학구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박대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이진희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 고문삼 전 한국4-H본부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회 한국4-H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4-H대상은 한 해의 4-H활동 성과가 우수한 4-H청년농업인, 학생4-H회원과 학교4-H, 4-H지도자를 격려하는 유서 깊은 4-H대표 시상제다.

올해 청년4-H회원 부문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박태승 전남 영암군4-H연합회 직전회장, 학교4-H회 부문 대상(교육부장관표창)은 충북 단양소백산중학교4-H(지도교사 박범식)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지도자 부문에는 김춘애 부산 동래원예고등학교4-H회 지도교사(교육부장관표창), 배종신 한국4-H창원특례시본부 회장(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이 수상했다. 또한 4-H미래인재 육성 후원 기관에 대한 농촌진흥청장 감사패는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에 수여됐다.

홍순민 한국4-H본부 회장은 올 한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활동해 준 4-H회원 및 지도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4-H운동이 사람을 성장시켜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철 농촌진흥청 차장은 한국4-H본부는 선배 회원과 지도자가 합심하여 지···체의 실천이념을 바탕으로 미래세대인 청소년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지원하는 주관단체로 훌륭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4-H운동이 재도약하는데 항상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H운동은 지(Head) (Heart) (Hands) (Health)4-H이념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대표적인 교육운동으로, 1947년에 시작돼 76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한국4-H본부는 한국4-H활동지원법에 따른 4-H활동주관단체로, 우리나라 4-H운동을 대표하며 4-H회원 육성과 4-H운동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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