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22일 연말을 맞아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저소득가정 등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사랑의 쌀 및 김장김치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5개 구청(금천구, 관악구, 동작구, 영등포구, 구로구)에 10kg 쌀 450포와 김장김치 160박스(1박스 10kg)를 전달했다. 또 관악농협 여성조직이 추천하는 가정에 사랑의 쌀 20kg 150포와 김장김치 10kg 170박스를 전달하는 등 총 492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의 ‘농촌사랑기금’과 관악농협 부녀회·주부대학 동창회원들이 지난 1년간 우리 농산물 직거래판매로 조성한 수익금, 그리고 농협계열사인 농협네트웍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지난 10월 24일 관악농협에서 개최한 ‘제20회 우리쌀 팔아주기 운동 및 전국 팔도 우수 농·특산물 대축제’ 행사 시 화환 대신 전국 각지에서 받은 쌀도 함께 전달됐다.

박준식 조합장은 “몸과 마음이 얼어붙기 쉬운 추운 날씨에 관악농협과 여성조직 회원들이 지역사회 온정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단체에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퍼져 나가 어렵고 외로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돼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악농협 하나로마트 김장시장에서는 절임배추, 통배추, 무, 각종 양념 등 김장 관련 농산물을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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