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이영표 팜한농 책임이 ‘2023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영표 팜한농 책임이 ‘2023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팜한농의 통일알타리무가 올해의 우수 품종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팜한농은 지난 15일 천안 연암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혁신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종자 분야의 장영실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국립종자원이 신품성 육성과 수출 활성화 등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매년 우수 품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통일알타리무
통일알타리무

이번에 장관상을 받은 통일알타리무는 잎이 짧아 재배하기 쉽고 수확과 단묶음 작업 시에도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추대(꽃대가 올라오는 현상)나 알타리무 밑부분이 비대해져서 터지는 근미 열근 증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봄부터 겨울까지 노지와 터널재배 등 다양한 작형으로 두루 재배할 수 있는 품종이다.

팜한농 측은 "통일알타리무는 재배 편리성뿐만 아니라 맛과 상품성도 우수하다""고온기에 재배해도 맵지 않고 육질이 단단하며 외형도 좋아 농가와 유통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특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특징을 소개했다.

이영표 팜한농 책임은 앞으로도 병해충이나 더위와 추위에 강해 재배하기 쉬운 고품질 다수확 신품종과 탁월한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우량 품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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