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예산군(군수 최재구)은 지난 2020년~2022년까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평생교육 각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예산군 평생학습관 전경
예산군 평생학습관 전경

27일 군에 따르면 올해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을 실현했다.

찾아가는 문해교실은 39개 마을에서 450여명의 학습자가 참여했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문해교육을 추가 실시해 정보화 사회에 적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체험학습, 문해한마당, 영화보는 날 운영 등 섬김행정을 적극 실천했다.

또한 평생학습 배달강좌는 올해 최대 규모인 235강좌, 2510명을 대상으로 운영해 시간과 공간 제약이 많은 소외계층과 원거리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2021년 9월에 개관한 평생학습관 운영으로 평생교육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확립해 평생학습도시로의 위상을 높였고 영유아~ 노년 세대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지원을 실현했다.

특히 △영어, 일본어 회화, 부동산 공경매 등 인문교양 프로그램 △첼로, 가야금, 드럼, 보타니컬아트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대비반, 다이어트 댄스 등 직장인을 위한 달빛 어울림 야간 프로그램 △숲속아이, 가베스쿨, 트니트니, 뮤직팡팡 음악놀이 등 영유아 프로그램을 비롯해 총 110강좌를 1504명이 수강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바리스타 2급, 정리수납 2급, 리본아트 등 5개의 자격증 과정을 통해 63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개관 3년차를 맞는 평생학습관은 배움으로 하나 돼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예산군 조성을 통해 군민의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힘쓰며,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자격증 과정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올 한 해 동안 공모사업 추진으로 평생교육 기관과 제도 간 연계·협력 강화해 평생교육 분야 공모사업에도 다수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교육부 소관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국비 3000만원) 선정으로 어르신 대상 다양한 강의를 진행했고 도 공모사업으로 지역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글로벌 요리교실)과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장애인 제과제빵 프로그램, 장애인 라인댄스 프로그램, 특수체육교실 프로그램), 읍면동 평생학습 체계구축사업선정으로 차별화된 평생교육을 추진했다.

특히 읍면동 평생학습 체계구축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계속된 사업으로 7개 읍면에 7명의 평생학습매니저를 배치해 근거리 학습권 조성에도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내일, 배움으로 하나된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많은 군민이 평생학습을 더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기회를 확대해 생활 속에 평생학습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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