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지난 22일 경기 광릉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강원대 산림경영학 전공 학부생 30명을 대상으로 임도, 목재수확, 양묘·조림, 육성 기술까지 임업 전 주기를 포괄하는 내용의 현장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현장 교육은 강원대 산림과학부의 산림 전공 맞춤형 전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목재 생산을 위한 현장 임업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학부생의 산림 분야 전문성을 증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연구소 내 임도구조물·작업로, 기계화 목재 수확 작업지, 묘목 수확·저장시설, 솎아베기와 가지치기 효과 시험지 등 임업과 연구가 공존하는 다양한 현장들을 소개하면서 이뤄졌다.

특히 대학교 교육 현장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고성능 임업기계인 하베스터, 포워더, 타워야더 등의 작업 시연과 스마트 양묘시설 견학을 통해 최신 현장 임업 기술을 전달했다.

이번 교육현장에 참석한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현장을 방문한 학생들이 산림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미래의 산림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연구와 현장 교육이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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