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공연장·청소년 시설 등 95곳 살펴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도내 문예회관, 공연장, 청소년 시설 등 겨울철 재난취약시설 9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청 전경

이번 안전 점검은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전기·가스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구조물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고자 실시한다.

특히 겨울철 도민이 집중되는 공연장, 청소년 시설을 대상으로 △구조물·시설물의 침하, 균열, 붕괴, 변형 등 결함 △전기시설 정상 작동 △가스관 부식과 손상 등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점검 지적 사항 중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며, 보수·보강 등 시일이 걸리는 사항은 출입 금지와 안전조치를 먼저 취한 뒤 책임 공무원을 지정해 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시정 완료 시까지 지속 관리한다.

도 관계자는 “공연장, 청소년 시설 등을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며 “안전 점검, 교육 등을 꾸준히 추진해 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7일 안전관리 담당 공무원과 시설물, 건설 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불감증 등 안전의식과 겨울철 시설물, 건설 현장 안전수칙 등 겨울철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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