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돼지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한우·젖소 마릿수는 줄어들고 육계·산란계·오리 마릿수는 늘어나는 등 대가축과 가금류가 상반된 생산 추이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한육우와 젖소 사육 마릿수는 지난해보다 줄어드는 반면 육계와 산란계는 지난해보다 사육 마릿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돼지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육우는 암소 도축 증가와 1세 미만 마릿수 감소 영향으로 이달 한우 사육 마릿수가 350만2000마리로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젖소도 이달과 내년 3월 사육 마릿수가 지난해보다 줄어 4분기 원유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0.8% 감소한 47만5000~47만8000톤으로 예상됐다.

이달 돼지 사육 마릿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1186만2000마리로 전망된다.

육계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지난해보다 8.6% 증가한 6617만~6741만 마리로 전망됐고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지난해보다 0.6% 증가한 7463만 마리로 전망됐다.

이달 오리 사육 마릿수는 지난해보다 20.3% 증가한 721만3000마리로 전망됐지만 오리사육제한 등으로 평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7.2%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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