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30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 ‘세종 을‘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30일 22대 총선출마를 선언한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 의장
30일 22대 총선출마를 선언한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 의장

서금택 전 의장은 "윤석열 정권의 폭주가 선을 넘었다"며 "수십년 동안 피와 땀 눈물로 쌓아 올린 민주주의, 경제, 평화가 무너지고 있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제 정치의 출발이자 목표는 ‘생활정치’"라며 "시민의 삶에 대한 불편과 지역의 숙원을 해결해 시민의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이 저의 정치 철학”이라고 말했다.

서 전 의장은 “세종시를 만든 민주당이 세종시를 책임질 수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행정수도 세종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수도 완성"을 핵심 공약으로내걸고 "당선 즉시 국회 개헌특위를 재구성하고 지방분권 개헌, 행정수도 개헌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서 전 의장은 조치원 출신으로 조치원중학교와 청주세광고, 충청대학을 졸업한 뒤 1974년 전의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전의면장과 연동면장, 행복나눔과장을 두루 거쳤다. 2·3대 세종시의원으로 3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