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군수 김명기)의 영농조합법인 산골농장(대표 장선민)이 지난달 2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해당 경진대회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의 발굴·전파와 지역 간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역에서 선정된 20개소가 참가했으며, 3차례(서면, 현장, 발표)의 심사를 거쳐 총 10개의 우수사례가 선정됐으며, 영농조합법인 산골농장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유일하게 입상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이다.

장려상을 받은 횡성의 영농조합법인 산골농장은 2004년에 설립된 1세대 친환경 농식품 가공기업으로 도내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농식품을 제조·유통하고 있으며, 다양한 도농 교류 활동과 제품 수출로 1, 2, 3차 산업의 융·복합화에 성공하고 있다.

황원규 농정과장은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촌에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는 산업이다며, 이번에 우수성을 입증한 산골농장을 포함한 농촌융복합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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