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29일 국제학술대회 열어 
- 농산물 안전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정보 교류 기대

농촌진흥청은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와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식품안전의 새로운 도전(New Challenge in Food Safety)’을 주제로 제주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농식품 안전과 관련한 최신 동향, 수출 농산물의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활성화 전략, 식중독미생물 신속 검출법, 농산물 곰팡이독소 안전 관리 전략 등 32개 분과(세션)로 나눠 열렸다.

학술대회 기간 중 독일의 식품영양연구기관인 막스루브너 연구소(Max Rubner Institute) 찰스 프란츠(Charles M.A.P. Franz)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식품 안전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32개 분과 중 ‘농산물 위생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A New Paradigm Shift in Agro-Food Safety)’과 ‘농산물의 곰팡이독소 안전관리 연구 동향(Research Trends in Mycotoxin Safety Management in Agricultural Products)’을 주제로 2개 분과를 운영됐다.

농산물 위생관리의 새로운 체계(패러다임)에서는 ∆글로벌 농산물 위생관리 동향 ∆국내 농산물 위생관리 연구 발전 방안 ∆농업용수 중 유해 미생물 관리 현황 및 연구 동향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의 위생관리 기술 개발 동향이 발표됐다.

농산물의 곰팡이독소 안전관리 연구 동향에서는 ∆식품 중 곰팡이독소 위해 관리 ∆식품 산업의 곰팡이독소 안전 관리 현황 ∆아플라톡신/오크라톡신 저감 활성 소재에 관한 연구 ∆곰팡이독소 저감 관련 최근 식물병리학 연구 동향이 발표됐다.

이승돈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은 “국제 농산물 안전 관리 체계가 변화함에 따라 농식품 위생과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세계화 시대에 부합하는 농식품 안전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새로운 기술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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