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보험금융원
다채로운 강연·네트워크 기회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2023 농식품 산업 투자생태계 활성화 컨퍼런스' 현장
'2023 농식품 산업 투자생태계 활성화 컨퍼런스' 현장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이 농식품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 활성화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30일 농금원은 여의도 CCMM빌딩 12층에서 농식품 기업과 전문가를 연결하는 ‘2023 농식품 산업 투자생태계 활성화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농식품모태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농식품 기업(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열렸으며,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 등 스타트업이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다양한 사례의 소개와 농식품 스타트업 아이템 발굴, 해외 수출 관련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구매(농협·CJ프레시웨이·삼성웰스토리·오뚜기 등) 투자(롯데벤처스·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패스파인더마그나인베스트먼트·NH투자증권 등) IPO M&A 수출 수출멘토링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에게 농식품 기업이 상담을 받고 관련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40여 스타트업 대표자들은 30여 명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농협, CJ프레시웨이, 롯데마트, 풀무원, 오뚜기 등 9곳 기업 실무진도 참석해 수출 노하우 등을 전달했다.

백종철 농금원 투자지원본부장은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 잠재력을 가진 농식품 분야 육성을 위해 펀드 확대와 농식품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투자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금원은 모태펀드 출자 외에도 투자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개별 스타트업에 대해 현장 코칭, 사업설명회(IR), 네트워킹 지원, 스케일업, 후속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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