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농업 분야 대표적인 연구기관인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농업재배에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농진청과 농경연은 지난달 30일 전주 농진청 국제회의장에서 식량수급 안정화를 위한 농업재해 대응 방안 모색과 양 기관의 사업협력 확대를 위한 정책 연구협의회를 공동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선 한두봉 농경원장, 조재호 농진청장을 비롯해 약 30여 명이 참석해 농업재해 예방과 식량수급 안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양 기관에선 쌀 작황 예측 시스템 구축 현황과 고도화 방안 농업재해 예방과 대응 방안 식량수급과 대응방안 농작물재해보험 현황과 연구개발(R&D)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 시간에는 식량수급을 정확히 예측하기 위한 관측방안과 이를 위한 양 기관간 협력사항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농업재해의 예방과 대응기술, 농업재해보험의 역할과 개선과제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조 청장은 농업재해는 피할 수 없지만 정확한 예측과 대응기술이 확립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농업재해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해 두 기관이 기술적·정책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 원장도 식량자급 역량 강화와 식량수급 안정화를 위한 수급선 다변화 정책과 연구개발이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이를 위한 방안을 두 기관이 함께 모색해 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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