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경기 여주축협(조합장 조창준·사진)은 지난달 29일 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올해 임시총회를 개최,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을 확정했다.

내년도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내년도 예수금 3775억 원, 상호금융대출금 3263억 원, 경제사업 1038억 원, 보험료 47억 원 등 총 사업량 8123억 원을 사업목표로 삼았다.

특히 여주축협은 내년도에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인 축분자원화사업장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조합원들이 생산한 옥수수, 수단그라스, 호밀 등의 수확과 랩핑작업으로 양축 조합원들의 조사료 확보를 위한 사업예산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하나로마트 리뉴얼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위한 하나로마트 리모델링 사업 예산을 수립했다.

또한 현장 컨설팅을 통한 양축농가 소득 증대, 고령 조합원에 대한 체감 컨설팅 확대, 조합사업 참여 활성화와 미래축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후계축산인·여성 축산인 양성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창준 조합장은 국내외 경제 여건의 악화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여주축협은 원가절감과 수익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