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도드람양돈협동조합(조합장 박광욱)의 안성축산물공판장과 자회사 도드람엘피씨공사(이하 ‘도드람LPC’), ㈜도드람푸드는 (재)안성시민장학회에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 전달식은 지난 1일 안성시청에서 진행됐으며 김보라 안성시장, 박현철 안성시민장학회 이사장,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과 공춘식 도드람엘피씨공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까지 이어졌다.

도드람은 경기도 안성시에 자회사 사업 소재지를 두고 있어 그동안 여러 차례 안성시에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도드람의 장학금 기탁은 지역 사회공헌활동(ESG)의 일환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에 놓인 지역 학생들을 지원하며 앞으로 안성시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미로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도드람은 안성지역 사회에 장학금과 발전기금, 가축방역비 지원 등 꾸준히 기부활동을 진행해왔다”며 “어려운 시기에 또 한 번 기부에 참여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안성 지역 경제와 인재 육성을 위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앞으로도 안성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하고, 도드람 브랜드 가치 상승을 통해 안성시와 함께 상생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도드람양돈협동조합은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 도드람LPC, 도드람푸드 안성공장,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 등의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으며, 연간 돼지 65만여 마리와 소 7만여 마리규모의 도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일죽금산산업단지 내 900여 명의 근로자 대부분이 안성 지역 주민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