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TYM은 지난 560회 무역의 날기념식에서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와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TYM은 수출 감소와 무역 적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내외 상황에서 거둔 수출 성과에 대해 국제종합기계와 통합 출범 이후 1년 넘게 다져온 시너지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올해 TYM-USA와 브랜슨(Branson)의 북미 통합 법인 TYM 노스아메리카(North America)가 출범하며 시장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제품 출시, 적기 부품 공급, 현지 딜러 육성과 교육 확대 등 통합 서비스를 선보인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내년에는 북미시장에 텔레매틱스 기술을 적용해 차량관제, 원격제어, 차량관리, 작업일지 관리 등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유럽시장에서는 올해 출시 후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형 트랙터 ‘T68’‘T78’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향후 어플리케이션 확대와 유럽 직접 진출을 통해 2026년까지 시장점유율 10%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TYM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북미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Dealer’s Choice Award)’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것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제품 만족도와 서비스,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증거라며 앞으로 현지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높은 기술력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톱(TOP) 10 브랜드를 목표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