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은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개최한 ‘퍼스트 무버 페스티벌 & 가치판매 결의식’에서 '2024년 비전'을 선언했다.
선진은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개최한 ‘퍼스트 무버 페스티벌 & 가치판매 결의식’에서 '2024년 비전'을 선언했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최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축종별 지역부장이 참가한 가운데 고객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고객 가치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가치 판매를 위한 결의식을 개최했다.

행사의 포문을 연 김승규 선진 사료영업본부장은 최근 곡물가 상승에 따른 원료값 상승과 고금리 경제 여건 등 쉽지 않은 외부환경을 언급하며 지난 50년 동안 고객들과 함께 축산업을 선도한 선진은 어려운 외부환경을 딛고 고객들과 한계를 또 한 번 뛰어넘어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축종별 지역부장 12명은 우수한 SA(Smart Activity, 고객 생산성 향상 활동)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양돈 분야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생산성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시기인 혹서기에 환기, 급이기 관리를 통한 하절기 증체량 4kg 개선 사례와 출하일령을 10일 단축한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비육우 분야는 한우 경락 단가 하락에 따른 고급육 출하를 위한 사료 섭취량 개선 사례를 통해 고급육 생산에 대한 밝은 희망을 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낙농 분야에서는 미래 낙농의 로봇착유기와 로봇착유기 전용 사료인 로보스와의 접목, 데이터분석을 통한 컨설팅으로 유량 7kg을 향상한 사례가 미래 낙농의 길을 제시해 호응을 받았다.

SA 성공 사례에 이어 내년도 선진사료의 비전을 제시하는 가치 판매 결의식도 개최됐다.

이범권 선진 총괄사장은 선진은 새로운 50년을 맞이하는 내년에 고객과 지속가능한 축산의 미래를 만들고 고객의 실질 가치를 올리는 활동에 집중해 대한민국 축산의 국제 경쟁력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지난 50년간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 걸어온 선진의 발자취를 재평가하고 다가오는 50년은 지난 날을 뛰어넘는 새로운 선진을 만들어 대한민국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