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이하 한여농)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지명에 적극적인 환영과 지지의 입장을 표했다.
한여농은 6일 ‘유리천장을 깬 농림축산식품부 첫 여성 장관 내정을 적극 환영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며 송 장관 후보자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송 후보자가 장관으로 임명되면 1948년 농림부 출범 이후 첫 여성 장관이 된다.
한여농은 “농촌정책, 농업관측, 지역경제 발전 등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농정정책에 참여한 전문가로서 누구보다 농업‧농촌 정책을 꿰뚫고 있는 만큼 산적한 농정현안으로부터 대한민국 농업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후보자가 쌓아온 전문성과 현장성을 바탕으로 당면한 현안 해결에 적극적 나서 줄 것을 바라며 농식품부 여성 첫 장관 탄생을 기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농업, 활기찬 농촌, 농업인·소비자 상생 방안 등 현안 고민과 함께 경영비 상승, 수급 불안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특히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농업인을 위한 대책 마련과 적극적 소통도 강조했다.
이문예 기자
moonye@af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