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한훈 농식품부 차관이 외식업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있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이 외식업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소재 음식거리를 방문해 외식업 현장 간담회를 갖고 경영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민들의 외식물가 체감도가 높은 가운데 실제 식당 경영주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외식물가 안정을 위해 필요한 지원책은 무엇인지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외식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식재료비 상승과 인력난에 따른 경영부담에 최근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외식 소비 위축이 겹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외식 자영업자 등은 음식점업 이(E)-9 외국인 근로자 신규 허용 등 정부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업계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한 차관은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외식업 현장의 어려움은 여전히 많다는 것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통해 정책 체감도를 면밀히 점검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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