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난 7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3년 농업과학기술 성과 공유대회에서 감자연구소(소장 박기진)가 지역특화작목 연구성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감자연구소는 강원감자 고부가가치 패키지 모델 개발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감자 기계화 파종용 소규격 종서 생산을 위한 적정 재식거리 개발로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고, 감자 괴경기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한 최적 관수시점 설정으로 농업용수 절약과 수량 감소 대응 등 영농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도출했다.

또 감자를 이용한 수제맥주, 옹심이파스타 등 가공 개발로 관련 업체에 기술을 이전 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

박기진 소장은 앞으로도 중앙과의 협업을 통해 특화작목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지역농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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