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울산축협은 상호금융사업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상호금융예수금 1조 원을 달성했다. 사진은 왼쪽 김창현 울산농협 본부장, 오른쪽 윤주보 울산축협 조합장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은 지난 4일 조합 본점 회의실에서 상호금융 예수금 1조 원 달성을 기념해 농협중앙회로부터 달성탑을 받았다.

상호금융예수금 1조 원 달성은 울산지역 농·축협 가운데 네 번째이며 울산축협은 지난해 11월 9000억 원 달성에 이어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1조 원을 달성하는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주며 타 농·축협에 우수사례가 되고 있다. 

울산축협은 지난해 전국적인 유동성 위기와 대내외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신용사업을 운영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울산축협은 신용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실무와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금융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윤주보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 임직원의 열정이 있어 상호금융예수금 1조 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금융기관, 축산인이 행복한 조합, 신뢰받는 울산축협이 되기 위한 역할을 다할 것이며 신용사업뿐 아니라 경제사업에서도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축협의 한우 브랜드 ‘울산축협한우’는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한우를 선별하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 3회 수상과 최고 경매 낙찰가를 기록하는 등 울산 대표 축산물브랜드로 성장하며 전국의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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