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고상곤 전북 군산원예농협 상무가 지식재산 경영 선도기업인의 재능 나눔, 전북 지식재산 오피니언 리더와의 친선교류의 목적으로 지난달 30일 열린 ‘2023년 전북 지식재산 경영인의 밤에서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고 상무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군산짬뽕라면 등의 농산물 가공식품을 개발, 유통하는 등 지식재산 창출과 사업화를 통해 기업의 지식재산 경영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에 상을 받게 됐다.

고 상무는 이날 우수 지식재산 경영 사례 발표를 통해 군산원협은 농수산물 가격 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향상 목적으로 군산의 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활용해 군산짬뽕라면을 제작, 판매 중이라며 군산짬뽕라면과 함께 군산불짬뽕컵면, 부숴먹는 라면스낵 뽀사뿌까, 우리밀과 우리 감자로 만든 채소라면도 함께 개발해 전국 하나로마트 등의 대형마트, 군납, 수출, 온라인 오픈 마켓을 통한 사업 활성화로 지식재산권 확보와 매출 증대, 농업 경쟁력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원협은 농협 최초로 보리가루와 양파즙을 포함하는 기능성 보리반죽 조성물과 이를 이용한 국수면의 제조방법특허로 올해 전북 중소기업 지식재산 10대 특허에 선정되는 등 지식재산 사업화를 통해 성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올해 라이프드림의 지분을 100% 인수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라이프드림은 현재 군산원협의 출자 법인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건강한 식품회사를 이념으로 건강을 위한 식품, 헬스케어 기기 등의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는 등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와 군산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계곤 군산원협 조합장은 이번 고 상무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속적인 기업의 제품판로 개척과 사업화 촉진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또한 라이프드림을 통해 다양한 지식재산권 확보와 매출 증대,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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