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부안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이 지난 1일 농협중앙회에서 ‘2023년 영농지도부문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을 수상했다.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은 전국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지도사업 활성화를 통한 조합원 소득증대와 농촌복지 향상에 앞장선 선도농협을 발굴하고 우수모델 확산을 위해 17(영농지도 11, 여성복지 6)을 선발하고 있으며 전북에서는 남부안농협이 영농지도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부안농협은 원예작물 지력증진 사업, 양파 품종 비교 시범포 운영, 벼 수매통 지원, 주산지 일괄 기계화 사업, 공동방제 사업(벼 먹노린재) 등 농업인 지도·지원 사업을 꾸준히 실시해 농업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영농자재 백화점 확장,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관내 특산물인 오디를 이용한 마스크팩, 핸드크림, 샴푸, 트리트먼트 등 가공제품의 차별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최우식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임직원 모두가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를 인정받는 것이어서 다른 어떤 상보다 큰 의미가 있다어려운 농업·농촌의 여건에서도 우리 농협을 신뢰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된 조합원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일 농협전북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남부안농협의 모든 임직원이 영농지원 활성화와 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농협전북본부도 영농지도와 농촌 복지 지원을 통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안농협은 2017년에 농협 최고 영예의 상인 총화상을, 2020년에는 윤리경영대상·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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