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농협은 지난 13일 조합원 자녀 26명에게 총 4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등포농협은 지난 13일 조합원 자녀 26명에게 총 4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울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은 지난 13일 본점 회의실에서 ‘2023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영등포농협은 매년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1인 최대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올해는 중·고등학생 16명에게 150만 원씩, 대학생과 대학원생 10명에게 200만 원씩 총 4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백호 조합장(왼쪽)이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호 조합장(왼쪽)이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호 조합장은 “지난해까지는 외손주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다가 올해부터 외손주까지 확대해 장학금을 지급했다”며 “더 많은 조합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 조합장은 이어 “올해 예수금 3500억 원, 대출금 1700억 원이 증가하는 등 서울 농협 중 가장 뚜렷한 사업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안정적인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농협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5월 사회공헌실천재단을 창립, 매년 수익금 중 10억 원 정도를 기금으로 출연해 소외계층 지원과 농촌지원 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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