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역 일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18일 충남도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천안아산역 주변 유치 추진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유치를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출입국·이민관리청’ 천안아산역 주변 유치 추진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출입국·이민관리청’ 천안아산역 주변 유치 추진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법무부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계획을 환영하면서 천안아산역 주변 유치 의지를 밝힌데 따른 것이다.

법무부는 저출산·고령화를 맞아 인구감소 대안으로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을 발표했다. 출입국·이민관리청은 신속한 이민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정책 등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시 국내외 인지도 향상, 글로벌 기업 투자, 지역관광 홍보, 소비 창출 등 연 3조 원의 경제유발효과와 3,000개의 일자리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타 지자체들에서도 관심을 갖고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나, 충남은 경기, 서울,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중 외국인 주민 수가 가장 많고 외국인 주민 비율(6.2%)도 전국에서 가장 높다.

특히 천안아산역 주변은 고속철도(KTX) 등 정주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아산역 일원은 교통은 물론 주거, 상업, 교육 등 모든 면에서 천안아산 발전의 핵심지역으로 행정기관이 입지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천안, 아산이 서로 힘을 합쳐 이 지역에 이민청이 유치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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