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올 한해 국민들이 가장 많이 공감하는 농업·농촌의 가치로 ‘식량 생산’이 꼽혔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최근 농업·농촌 가치를 주제로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85만 건 이상의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식량안보’,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등 3가지 유형으로 정의한 후 분석한 ‘FATI(Farm Trend&Issue)’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농업·농촌의 가치로 ‘식량 생산 중요 인식’, 즉 식량안보와 관련한 키워드가 10만5056건(31%)으로 가장 많았으며, 환경보전이 8만1350건, 농촌 공동체 유지 기능이 5만9610건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식량안보는 2020년 25%, 2021년 19%, 지난해 36%를 차지해 국민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식량안보 분야의 경우 국제 곡물가격 불안정 등 국외 요인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대응 내용이 많았으며, 환경보전 분야는 공익직불제 시행 관련 내용이 키워드로 언급됐다. 농촌 공동체 유지 분야는 사업, 참여, 활성화 등의 키워드가 주를 이뤘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농정원 홈페이지(epis.or.kr)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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