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지난 18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에서 2023년 기술보급사업 도 단위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 단위 종합평가회에서는 2023년도에 추진한 시범사업 1694개소에 대한 추진실적과 2024년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종합평가회에서는 민형규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산청 국내딸기 신선유지기술 활용 기술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안기옥 한국신선유통연구원 원장이 신선농산물 유통 대응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엽채류 및 과채류 재배용 고효율 양액냉각 기술을 활용한 고온기 엽채류 수경재배용 양액냉각기 신기술 시범사업현장을 견학하며 고온기 고품질 다수확 신기술에 대한 현장 평가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서 민지영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가 관련 기술에 대한 내용 발표를 했으며 정승민 농가(경상남도4-H연합회장)가 시범사업 후 소감을 공유하고 이어진 시·군 담당 공무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향후 현장 적용 여부 등을 평가하는 자리가 됐다.

노치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지역 현안 문제해결과 특화작목발굴을 위해 변화하는 시대정신보다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고 농업을 이끌어 나간다면 경남의 농업기술이 한층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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