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기념시
유공 조합원에 표창·감사패 수여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부산 동래농협(조합장 이재송)은 지난 12일 호텔농심 허심청 2층 대연회장(대청홀)에서 이주환 의원(국민의힘, 부산 연제구), 장준용 동래구청장, 주석수 연제구청장, 정명규 동래구의회 의장, 최홍찬 연제구의회 의장, 이동성 부산시 농축산유통과장, 정병규 농협부산본부장, 정찬호 NH농협은행 부산본부장, 부산·경남·경북 지역 농협 조합장, 관내 기관·단체장, 김관복 전 조합장, 전직 조합장 가족, 조합 임직원, 조합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조합원 한마음축제’를 열고 100년 농협을 향한 힘찬 도약을 선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동래농협 50주년 영상시청에 이어 창립 50주년 조합 발전 유공 전직 조합장상(가족 감사장), 유공 조합원에 대한 표창과 공로패·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기념식에 이어 열린 행운권 추첨과 공연을 즐기며 화합과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동래농협은 1973년 3월 2일 동래지역의 16개 이동조합을 내성단위농업협동조합으로 합병해 1978년 12월 자립봉사조합 달성과 1985년 5월 전국 최초 주부대학 설립, 1989년 12월 복지조합으로 승격했으며 쌀을 비롯한 우리농산물을 산지농협과의 직거래로 경이로운 경제사업 실적을 거양하는 등 설립 이래 최고의 실적을 거뒀으며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돼 함께하는 동래농협으로 성장·발전했다.

이재송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래농협 역사상 최고 명성을 날리던 시절을 다시 회복하고 ‘조합원과 고객이 행복한 농협’ 구현이라는 비전을 향해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며 “동래농협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큰 조합으로 발전하기까지 언제나 열정적으로 도와준 800여 명의 조합원과 14만여 명의 고객,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이어 “미래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길이 결코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려움과 위기가 닥치면 슬기롭게 헤쳐 나갈 것이며 이 모든 영광과 결실을 조합원에게 안겨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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