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농협경남본부(본부장 김주양)와 사천축협(조합장 이형주)은 지난 11일 ‘럼피스킨 확산방지 깨끗한 축산농장 가꾸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실시한 캠페인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환경관리를 통한 럼피스킨 확산방지를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축협 사무소 등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해 캠페인을 홍보하고 럼피스킨 종식시까지 주요 방역상황과 필수 관리사항을 매일 문자로 발송하고 있다. 

축산농가에서 중점적으로 실천해야 할 사항은 △매일 축사와 주변 청소·청결 유지 △축사·대인·차량 소독 철저 △퇴비장 소독과 매개해충 방제 등이며 더욱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우수 실천사례들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농협경남본부는 캠페인과 더불어 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축협 공동방제단 86개반, NH방제단 12개반을 최고 수준으로 운영해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주양 본부장은 “럼피스킨 조기 종식을 위해 축산농가들의 참여와 노력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농협경남본부에서도 축산농가의 능동적인 방역역량 제고와 방역수칙 실천을 위한 지도·교육·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