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의 우수성을 이어가고 고급육 생산기술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횡성군(군수 김명기)과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정연복)이 주관하고 있는 8기 횡성한우 사관학교 수료식이 지난 20일 횡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횡성한우사관학교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개설돼 올해로 제 8기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에는 22(학생회장 원영석)의 축산농가가 수료해 총 22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전국 최고의 강사진과 커리큘럼을 자랑하는 횡성한우사관학교는 횡성군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농가의 사육기술 향상을 통한 횡성한우의 브랜드 이미지와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 중이다.

지난 330일 입학식을 시작해 약 9개월 과정(18회 실시)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은 개량, 번식, 질병, 사양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 강의를 비롯해 품질평가대회 우수농가 수상자 사례발표, 농가 방문 현장컨설팅, 등급판정 실습, 선진지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정연복 지원장은 횡성한우 사관학교는 횡성한우의 고급육 품질을 만들기 위해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과정을 신설해 농가에게 도움을 주는 횡성군 유일의 교육과정이라며, 지속적 발전을 이끌어나갈 인재양성을 목표로 횡성군의 협조와 지원으로 2016년 첫 사업을 시작으로 군과 의회, 지역사회의 전폭적인 협조에 힘입어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교육 방식이며, 많은 도움을 준 행정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명기 군수는 횡성한우 사관학교를 이끌어 주신 축평원 강원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을 통해 횡성 한우농가와 한우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행정은 한우농가와 횡성한우 발전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는 김명기 횡성군수, 김영숙 횡성군의회 의장, 배금학 횡성군 축산과장, 고재근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 소장, 김정일 한국종축개량협회 강원지역본부장, 축산관련 기관장과 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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