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동물복지 유정란’ 국내 유명 백화점 출시 이후 매출이 3.8배 이상 상승
전 연령층에서 인기
내년부터 전국 마트에 ‘올단’(올가닉 단백질) 브랜드 추가 런칭 예정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프레시파머가 최첨단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유기농 동물복지 유정란'.
프레시파머가 최첨단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유기농 동물복지 유정란'.

틈새로만 여겨졌던 유기농 식품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규모가 지난해 4조8000억 원으로 최근 5년만에 5배나 커졌다. 소비자들이 메르스, 코로나 같은 전세계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면역력의 중요성을 크게 체감하며 우리 몸에서 양질의 단백질이 면역력 증대에 큰 역활을 함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프리미엄 계란 브랜드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프레시파머는 올해 초 국내 유명 백화점에 출시한 ‘유기농 동물복지 유정란’의 매출이 3.8배 이상 상승하며 백화점 관계자뿐 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사실 면역력을 높일수 있는 식품은 과일, 채소, 육류 등 무궁무진하다. 그러나 과거에는 먹는것이 부실해 영양소 부족으로 오는 면역기능이 약해졌지만, 현 시대에는 모든 의학과 기술력들이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위적인 가공과 합성첨가물, 환경오염 농수산물, 항생제·성장호르몬제 등의 사용으로 면역체계를 무너뜨려 각종 암과 많은 병들을 더욱 유발 시키고 있다.

이에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높여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안전한 농산물, 항생제와 합성 호르몬제 등을 사용하지 않은 축수산물 등 유기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게 중요하다.

프레시파머 계란은 유기농 인증을 받기 위한 까다로운 9가지 기준 환경(사육관리, 사육조건, 자급사료, 가축입식, 전환기간, 사료관리, 동물복지, 품질관리, 분뇨처리)등을 전부 통과하고 100% GMO-FREE 사료와 유기곡물, 특허받은 천연발효액에 국내산 대두유, 아마씨와 매월 수질검사를 통과한 신선한 지하수를 먹이며 사육한다. 이에 더해 직영 관리하고 있는 모든 계사에 정보통신기술(ICT)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된 최첨단 스마트팜을 갖추고 닭들의 온·습도, 암모니아, 이산화탄소 등의 계사 환경을 일정하게 관리하며 급이·급수기, 전등, 안개분무기, 환풍기, 온풍기, 송풍팬과 안개분무, 쿨링패드, CCTV 등의 모든 설비에 대한 실시간 제어도 가능하다.

이러한 유기농을 위한 스마트팜 도입으로 농장의 전반적인 상황을 언제든지 파악할수 있고 문제 발생시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해 조치하고 있다.

올해 초 ‘유기농 시장의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라는 확신을 갖고 시작한 김정진 프레시파머 대표의 결단과 추진력이 이룬 성과라 할수 있다.

프레시파머 계란은 30~60대 싱글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들과 은퇴 후에도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이들, 아이들 두뇌발달과 성장에 관심 높은 학부모, 20대 엠지(MZ) 젊은층들의 의식 있는 식문화 정착 등으로 전 연령층에 고르게 수요가 분포돼 있다.

현재 프레시파머 계란은 전국 롯데, 신세계, 갤러리아, AK 백화점등에서 판매중이며 내년부터는 전국 마트에 ‘올단’(올가닉 단백질)이란 브랜드를 추가적으로 런칭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가 지나가고 최근 다시 독감이 유행하기전부터 면역력이 중요한 시기인만큼 유기농 계란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아져 백화점 매장을 추가 확대했다.

김정진 대표는 “앞으로 유기농 산업은 사람도 살리고 ,지구 생명도 살리는 말하자면 세상을 살리는 ‘미래산업’”이라며 “올바른 유기농법으로서의 변신·발전이야말로 지구 온난화, 환경생태계, 기후변화 문제는 물론 석유, 식량, 물, 토지, 전쟁 문제까지 한꺼번에 해결할수 있는 핵심적인 키워드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김 대표는 “요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미디어의 짧은 밈과 릴스의 역할로 친환경 유기농 축산물에 대한 이해와 상식이 높아져 앞으로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만큼 향후 전망은 밝다”며 “프레시파머는 전국에 직영 농장을 운영하며 기존 프리미엄 친환경 계란 제조·생산·유통에 자부심을 걸고 최근 론칭한 유기농 계란 홍보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