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5억 원 확보

고령군이 지방재정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상장과 특별교부세 5억 원을 받았다.
고령군이 지방재정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상장과 특별교부세 5억 원을 받았다.

 

경북 고령군은 지난달 19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 수상과 특별교부세 5억 원을 받았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세출 효율화 △세입 증대 △지방보조금 혁신 등 분야에서 지방재정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공유·전파해 지방재정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개최하는 지방재정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이다.

고령군은 ‘유휴비상발전기로 에너지효율은 Up, 공공요금은 Down’ 이라는 사례로 총 182건의 사례 중 1~2차 심사를 통해 33건의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지난 13일 국민청중단과 전문심사위원의 심사 결과 최종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유휴비상발전기로 에너지효율은 Up, 공공요금은 Down’은 청사 내 존재하지만 실제 사용률이 낮은 유휴 비상발전기를 한전 상시전원과 연동해 피크전력을 추적과 제어하는 방법으로 연간 전기요금 15% 감소시켜 6년간 공공요금 1억8000만 원을 절감하는 등 군의 재정 확충에 이바지했다.

이남철 군수는 “이번 사례를 공유해 다른 지자체에서도 예산 절감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향후에도 고령군의 예산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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