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축협운영협의회(회장 엄경익·횡성축협 조합장)는 지난 25일 강릉축협 본점(조합장 신숙승·강릉시 용지로 20)에서 서울축협의 품목조합 조직 변경 반대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축협 조합장 11명이 전원 참석해 서울축협의 품목조합 전환을 통한 광역화 추진에 반대하며 결의문을 채택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차원의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축협이 한우조합으로 조직변경 시 강원특별자치도와 구역·조합원 중복에 따른 갈등 및 반목 문제가 초래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경제사업 추진에 따른 협동조합 간 정책사업 및 지도·지원사업 수행기관 이원화에 따른 효율성 저하로 조합원 불편과 혼선 가중이 우려된다.

엄경익 협의회장은 지역축협을 외면하는 품목조합 조직변경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며 대정부 건의 등 적극적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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