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내년 제4차 삶의 질 기본계획 마지막 해를 맞아 농어촌 삶의 질 정책에 대한 재고와 평가 그리고 개선방향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농어촌 삶의 질 정책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어촌’을 주제로 ‘2023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올 한해동안 농식품부, 각 부처, 지자체, 농경연·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전문지원기관이 수행한 정책과 연구성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또 올 한 해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관련 기관 담당자에 대한 농식품부 장관 표창 수여도 이뤄졌다.
컨퍼런스의 1부 발표에는 △권인혜 농경연 삶의질정책연구센터 조사연구팀장의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KREI 활동 및 향후 과제’ △이상규 해양수산개발원 어촌사회연구실장의 ‘어촌 삶의 질 향상 사업 성과와 미래 방향’ △양군모 세화마을협동조합 마을PD의 ‘마을사업이 마을의 영광이 된 이야기’ △이호성 농업회사법인 서당골 사무국장의 ‘채움과 나눔의 마을공동체, 행복을 창출하는 사람들의 마을이야기’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2부에선 ‘제4차 삶의질 향상 기본계획 종합평가와 개선방향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정책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선 △김광회 농식품부 사무관 △김태양 농산어촌교육협동조합 이사장 △김혜경 여성가족부 주사보 △나현수 농경연 정책연구원 △박누리 지역문화활력소 고래실 국장 △박인호 부경대 교수 △박한서 한국농어촌공사 대리 △백은석 농촌진흥청 농촌지도사 △송경빈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 △양군모 세화마을협동조합 마을PD △오형은 지역활성화센터 대표이사 △윤소영 충청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 팀장 △이상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문연구원 △이종인 제주한울영농조합법인 보롬왓 대표 △이호성 서당골(주) 사무국장△임소희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 △조경익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본부장 △채혜성 농진청 연구사 △황유진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사 △황종윤 강원대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장이 농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다가오는 2024년은 제4차 삶의 질 기본계획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제5차 삶의 질 기본계획을 준비하는 시기”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에 대한 참여기관과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수렴해 제5차 삶의 질 기본계획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