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농촌진흥청은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현웅조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과 연구사와 박미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 연구사가 근정포장을, 김상숙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센터 연구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근정포장 수상자인 현 연구사는 기후변화를 극복하는 우리 쌀 해들’, ‘알찬미등 우수한 벼 품종을 개발해 외래 벼 또는 오래된 벼 품종을 우리 품종으로 대체하고, 국산 벼 품종 재배율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 연구사는 참외 유통과정에서 나타나는 골 갈변 발생 원리(기작)를 세계 최초로 밝히고 저온장해를 억제하는 신선도 유지 기술을 개발, 수출 현장 등에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김 연구사는 감귤의 성분 분석, 효능평가, 원료 표준화 연구를 통해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국민 건강과 소비 촉진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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