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8일 본점 3층 회의실에서 ‘제21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수상 축하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한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 한돈 브랜드농가가 대상(대통령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균일성)까지 한돈부문 5개 시상 중 1위부터 4위까지 석권해 이를 축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은 지난 14일 2023 대한민국 축산유통대전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는 축산물 등급판정결과를 바탕으로 그해 가장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한우, 육우, 한돈, 계란)을 생산한 농가를 시상한다. 1년간 축적된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를 토대로 순위를 정하는데 올해는 축종별로 한돈 5명, 한우 6명, 육우 3명, 계란 3명 등 모두 17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한돈부문 수상자는 ‘대상’에 남기석 조합원, ‘최우수상’ 이선자 조합원, ‘우수상’ 김남극 조합원, ‘특별상’ 방제상 조합원 등이다. 한돈부문 5개 시상 중 특별상(일반)을 제외한 1위부터 4위까지 4개 상을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 한돈 브랜드 농가가 차지했다.

부경양돈농협은 포크밸리 한돈 브랜드 위상을 드높인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축하 포상금을 준비해 이날 기념식을 통해 전달했다. 대상은 650만 원,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과 특별상에 각각 400만 원 등 총 1950만 원의 포상금이 수상 농가에 제공됐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20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는 한돈부문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등 4개 시상이 배정됐는데 이중 대상, 우수상, 특별상 등 3개를 포크밸리 한돈 브랜드 농가가 차지한 바 있다.

2년 연속 최상위권에 부경양돈농협 브랜드농가가 포진하며 최고 품질 ‘포크밸리’ 한돈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대상을 수상한 남 조합원은 지난해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해가 거듭될수록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부경양돈농협은 최고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조합원 농가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