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김영일 농협전북본부장은 지난 15일 간부직원들과 함께 취임 후 1년 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반추의 시간을 가졌다.

농협전북본부는 더 특별한 전북시대 칭찬받는 전북농협을 기치로 다양한 창의적 사업을 도모해 왔으며 농도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도시농협과의 공동사업 추진을 큰 성과로 꼽았다.

도농상생 공동사업은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사업의 규모화를 통한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농촌 농축협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시농협의 투자 유형에 따라 공동운영 투자형, 단순 지분 투자형, 조공법인 설립형, 조공법인 가입형, 유통채널 제공형 등으로 구분된다.

농협전북본부는 지난 10월 도내 도농상생 공동사업 1호인 부안천년의솜씨조합공동사업법인(부안농협, 계화농협, 남부안농협, 변산농협, 부안중앙농협, 하서농협)에 서울 남서울농협의 조공법인 가입(출자)을 시작으로, 지난달 고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 경기 광명농협 지분출자, 이달 부산 금정농협이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남원, 춘향골농협, 지리산농협, 운봉농협, 남원원예농협) 가입, 서울원예농협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오수관촌농협, 임실농협) 가입 등 올해 4개 사업, 51억 원의 투자(출자) 유치를 완료했다.

농협중앙회 차원의 공동사업 자금지원은 사업당 최대 100억 원을(일시상환, 무이자, 최대 3) 지원해 운영자금으로 활용되며 올해 추진된 공동사업은 총 400억 원 이상(3년 최대 약 1200억 원)의 지원자금을 통해 농산물 수취가격 제고 등 조합원 실익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전북형 도농상생사업으로 전주농협과 순창 동계농협, 전주김제완주축협과 김제원협간 영농자재 지원 등을 매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김영일 본부장은 도농 상생사업은 협동조합 간 협동을 기반으로 열악한 산지농협의 경제사업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도 농협전북본부는 농촌농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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